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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 촬영을 했다. 모든 착장을 남성복으로 한 여자디자이너는 60명 중에 나 혼자였다. 화려한 드레스들 사이에서 초라해보이진 않을지 걱정되고, 남자 옷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싶어하는 나 스스로 남자 옷을 이해하는 데에 부족한 점을 너무 많이 느끼게 되어 속으로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고, 피팅도 못해보는 작은 몸으로 내 키만한 바지도 만들면서 땀흘리고.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않고 이겨서 더 뿌듯하다. 누군가에겐 큰 의미가 없는 것이겠지만 나에겐 많은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닌 아주 작은 시작이라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의 나를 기대해본다. 두렵지만, 나 밖에 날 온전히 믿을 사람이 없는 것 또한 알기에.
Jul 17, 2014

졸업작품 촬영을 했다. 
모든 착장을 남성복으로 한 여자디자이너는 60명 중에 나 혼자였다. 
화려한 드레스들 사이에서 초라해보이진 않을지 걱정되고, 남자 옷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싶어하는 나 스스로 남자 옷을 이해하는 데에 부족한 점을 너무 많이 느끼게 되어 속으로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고, 피팅도 못해보는 작은 몸으로 내 키만한 바지도 만들면서 땀흘리고.
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않고 이겨서 더 뿌듯하다. 누군가에겐 큰 의미가 없는 것이겠지만 나에겐 많은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닌 아주 작은 시작이라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의 나를 기대해본다. 두렵지만, 나 밖에 날 온전히 믿을 사람이 없는 것 또한 알기에.

Mar 22, 2014

Dries Van Noten AW 2014 2015 PARIS MENSWEAR PFW

super amazing.

MAR.22.2014 SAT / SEOUL FASHION WEEK / MUNSOO KWON / 2014 FALL-WINTER COLLECTION / MENSWEAR
드디어 오늘, 내가 정말 좋아하는 권문수 디자이너의 브랜드 MUNSOO KWON의 2014 FW 컬렉션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 3월, MUNSOO KWON의 세번째 컬렉션으로 한국에 데뷔한 권무수 디자이너. 우연히 한국 데뷔 컬렉션 전에 MUNSOO KWON을 알게되었고 위트있는 권문수 디자이너만의 컬렉션에 매료되어 팬이 되었다.
권문수 디자이너만의 섬세한 디테일과 위트있는 표현들, 미소 짓게 만드는 과하지 않은 예쁜 컬렉션 연출. 어느 하나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없었다. 요즘은 너도 나도 컬렉션 중 사진찍기에 바쁘다. 그런데 오늘 쇼에서 찍은 사진이라고는 쇼 시작 전 찍은 이 사진이 전부이다.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그만큼 집중해서 컬렉션을 보고있었다. 정말 좋았다. :)
그리고 무엇보다 더 감동이였던 것은, 오랫동안 좋아해왔던 권문수 디자이너가 초대해주셔서 이 컬렉션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잊지 못 할 MUNSOO KWON COLLECTION! <33
Mar 22, 2014

MAR.22.2014 SAT / SEOUL FASHION WEEK / MUNSOO KWON / 2014 FALL-WINTER COLLECTION / MENSWEAR

드디어 오늘, 내가 정말 좋아하는 권문수 디자이너의 브랜드 MUNSOO KWON의 2014 FW 컬렉션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 3월, MUNSOO KWON의 세번째 컬렉션으로 한국에 데뷔한 권무수 디자이너. 우연히 한국 데뷔 컬렉션 전에 MUNSOO KWON을 알게되었고 위트있는 권문수 디자이너만의 컬렉션에 매료되어 팬이 되었다.

권문수 디자이너만의 섬세한 디테일과 위트있는 표현들, 미소 짓게 만드는 과하지 않은 예쁜 컬렉션 연출. 어느 하나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없었다. 요즘은 너도 나도 컬렉션 중 사진찍기에 바쁘다. 그런데 오늘 쇼에서 찍은 사진이라고는 쇼 시작 전 찍은 이 사진이 전부이다.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그만큼 집중해서 컬렉션을 보고있었다. 정말 좋았다. :)

그리고 무엇보다 더 감동이였던 것은, 오랫동안 좋아해왔던 권문수 디자이너가 초대해주셔서 이 컬렉션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잊지 못 할 MUNSOO KWON COLLECTION! <33

Mar 14, 2014

#2

지난 3월 3일 월요일에 개강을 했다. 이제 두 학기만 다니면 대학교 생활도 끝이 난다. 정신 없이 2주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방학 동안 망가져버린 바이오 리듬을 다시 되돌리느라 애를 먹었고, 막혀있는 것 같았던 내 생활이 뻥 뚫린 느낌을 받기도 했으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그들로 인해 화나기도 했고, 웃기도 했다.

오늘은 우연히 페이스 북 사진첩을 현재부터 과거까지 다시 보게 되었다. 사진 속 그 순간들이 이렇게나 생생한데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재밌는 순간들만 사진으로 남겨두는구나. 아프고 슬픈 기억들은 남겨놓을 필요가 없기에 그렇겠구나. 억지로 꺼내야 기억나는 오래된 아픈, 슬픈 기억들. 그렇게 꺼내서 회상하는 아픔은 사진으로 간직한 행복한 순간처럼 그 때의 감정이 생생히 되살아나지 않는다. 지나가면 아무 것도 아닌, 다시 느낄 수 없는 그 순간의 화, 분노, 눈물, 아픔. 참 바보같이 그 순간에 그것들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인 것 처럼 느꼈구나.

남은 대학생으로써의 일 년. 후에 생각하면 미소 지을 수 있을 수 있게, 행복하게, 아름답게 지내야지.

FEB.26.2014 WED / 신사동 가로수길 / 하나언니와 함께 / GRILL5TACO / MUG FOR RABBIT CAKERY
오랜만에 하나언니를 만났다. 사실 지난 토요일에 잠깐 언니가 일하는 이태원에서 한시간의 저녁 식사를 하긴 했지만, 그땐 너무 짧았으니까. 작년 내 생일, 그러니까 9월에 언니와 시간을 보내고 정말 오랜만이다. 하나언니를 만나면 정말 좋다. 에너지 넘치고 항상 재미있고 긍정적이고. 내가 배울점이 정말 많고 고마운 하나언니.
내년 5,6월에 계획하고 있는 여행에 언니도 함께하기로 했다. 정말 기대된다! 언니를 만나면 패션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새로운 정보도 많이 얻고, 내가 하는 것에 대해서 또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언제나 열심히 부지런히 파이팅 넘치게 인생을 사는 하나언니. 패션과 예술을 주제로 계획하고 있는 내 젊은 날의 여행을 함께할 생각 하니 벌써 기대된다.
Feb 26, 2014 / 1 note

FEB.26.2014 WED / 신사동 가로수길 / 하나언니와 함께 / GRILL5TACO / MUG FOR RABBIT CAKERY

오랜만에 하나언니를 만났다. 사실 지난 토요일에 잠깐 언니가 일하는 이태원에서 한시간의 저녁 식사를 하긴 했지만, 그땐 너무 짧았으니까. 작년 내 생일, 그러니까 9월에 언니와 시간을 보내고 정말 오랜만이다. 하나언니를 만나면 정말 좋다. 에너지 넘치고 항상 재미있고 긍정적이고. 내가 배울점이 정말 많고 고마운 하나언니.

내년 5,6월에 계획하고 있는 여행에 언니도 함께하기로 했다. 정말 기대된다! 언니를 만나면 패션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새로운 정보도 많이 얻고, 내가 하는 것에 대해서 또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언제나 열심히 부지런히 파이팅 넘치게 인생을 사는 하나언니. 패션과 예술을 주제로 계획하고 있는 내 젊은 날의 여행을 함께할 생각 하니 벌써 기대된다.

Feb 20, 2014

#PHOTOGRAPHY

<the Girl, the Woman, 2010> BY JEAN

I managed this project on my age nineteen. I thought “THE NINETEEN-YEAR-OLD GIRL” is the one who is standing between the girl and the woman. Nineteen-year-old is the time to prepare to be a real woman, as an adult, but I think almost every girls in that time couldn’t get ready to face with that truth. They are still just the GIRL, beautiful and delicate beings. I tried to include this tangled and sensitive emotions in this works.

#DRAWING &lt;If I Die Tomorrow, 2013&gt; BY JEAN
Feb 20, 2014

#DRAWING <If I Die Tomorrow, 2013> BY JEAN

#DRAWING &lt;Tree with &#8216;The Starry Night&#8217; by Van Gogh, 2013&gt; BY JEAN
Feb 20, 2014 / 1 note

#DRAWING <Tree with ‘The Starry Night’ by Van Gogh, 2013> BY JEAN

Feb 20, 2014

#1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어디서 어떻게 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어야 할지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커갈수록 많아지는 생각과 주변의 압박들이 마음을 지치게 하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그냥 즐기며 내 할 일을 하려 했지만 즐기며 내 할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무게이다. 핑계일까. 핑계이겠지. 아무래도 좋다. 그냥 난 좀 쉬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곧 다시 시작될, 그리고 일 년 남은 나의 대학 생활. 불안하지만 조금 쉬었다가 다시 크게 숨 한 번 쉬고 시작할 수 있게 내 마음을 좀 다독여줘야겠다.